ソンモさんからメッセ－ジ♡

비가 오면 농가는 살아나고 가난한 우산장수는 한숨을 돌립니다~~
튀어나온 돌부리에 걸려~~ 넘어지느냐
밟고 뛰어오르느냐를 이제 결정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~
가수 이제 도망치지 않겠습니다..
더 이상 골방에 숨어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지 않겠습니다..
그 돌부리 밟다 넘어지더라도~~
다시 일어나 앞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~~
이번 일을 통해 그대들이 내게 준 그 마음을 사랑을 마리아를..
백만 인과 바꿀까요.. 천만 인과 바꿀까요
며칠 전 어둔 밤 하염없이 길을 걷다 문득 가수입에 맴돈 한 마디..
나 이러면 천벌 받겠다 이런 마음을 받고 열심히 안하면 정말..
그때 벅차오르는 감정이란..
나이가 들면서 이성적으로 살려고 했고~
아시다시피 유난히 눈물이 많았던터라 ㅎ
어느 순간부터~의도적으로 감정을 절제해 왔고
그것이 남자다움이라 생각했건만..
그때 바람이 불어 주어 참 다행이었습니다 ㅎ
그래요 맞아요 어떤 사람들인 줄 아니까
가수가 산에 오르면 ~~뒤꿈치가 다 까져도
힐 신고 따라오는 사람들이니까..
가수가 아스팔트에서 마라톤 뛰면 울퉁불퉁한
인도로 함께 뛰어주는 사람들이니까
죽이고 싶은 가수 마음 모르고 전력으로 가수보다 먼저 뛰어가
응원플랜 카드 걸어놓던 사람들이니까 ㅎ
그 좋아하는 삼겹살 못 먹고 쌈만 씹어가며
가수 대상타게 만들던 사람들이었으니까~~
가수가 방황할 땐 ! 제자리에 올 때까지 오랜 시간 기다려 주었고~~
못할 땐 잘하라고 응원해주고..
잘할 땐 더 잘하라고 응원해주던 사람들이었으니까~~
손 안에 모래알처럼 믿을 수 없고 빠져나가는 것이
인기고 팬이라는 한 선배의 말은 ~~
인기는 모르겠으나 끝내 우리에겐..
그 상식 같은 말은 통하지 않았나 봅니다~~
힘들어 더러워 무서워~~
좁아지고 상처난 마음을 ~~
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언제나 다시 따스하게~~
더 크고 아름답게 생각하도록 가르쳐 준 사람들
그게 당신들이고 가수의 마리아입니다..
그런 당신들에게 이곳은.. 너무 거칠기에 ~
알지도 말았음 좋겠고 보지도 말았음 좋겠었습니다~
함께 싸우는 건 더더욱 싫었습니다
언젠가 다시 .. 함께 울고 웃고 노래하고 춤추고
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었으니까
그 한 번을 위해 난 어떠한 대가도 치룰 수 있었으니까
그런데 그대들은 그렇게 오지 말라 해도
또 오려 같이 가려 하네요.. 누군가를 미워하는 건..
나도 다치는 거니까 거기다 여긴 전장인데~~
역한 냄새가 나고.. 여기저기가 피칠된 살벌한 곳인데..
지금 가수는 ~~ 빛을 잃을 뻔한 영혼을 깨웁니다~~
잃어버릴 뻔한 열정에 불을 놓습니다~~
공연..준비하겠습니다~~
그 어느 때보다도 가장 멋지게
그 어느 공연보다도 멋지게 만들어볼 생각입니다~~
새 노래도 할 겁니다.. 이유가 있습니까
노래하는 사람이 노래해야죠..
어디서 어떻게 얼마나가 뭐 중요! 합니까 홍보~ 순위~판매
그저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~~
그저 그 노래 한 마디 그대들 가슴에
감동주는 일보다 중요할까요..
그대들 귀에 즐거우면 그만 아닐런지요..
가수는 그걸 위해 싸우고 살아야지요..
그게 본질이고 진정성이지요~~
그것이 가수가 좇아야 할 ~~
가야 할 길이지 싶습니다~~
그리고 그렇게 염원하던
카페도 조만간 만듭시다~~
그 글 남기는 까페말고..
만나서 얘기하고 잘난 척하고..
노래하고 춤추고 취할 수 있는 곳..
우리 힘 합치면 뭔들 못하겠습니까~~
전장에 전사들이 ㅎ ㅎ 재밌게 삽시다~~
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~~
덧없지만 아름답고 품위있게 삽시다~~
더 한 일 힘든 일 오더라도 가수와 마리아는
지금까지 그래왔듯 상식을 뛰어넘으며
지금처럼 헤쳐나가며 삽시다
어려운 이웃도 함께 돌보고
아픔은 나누고 기쁨은 부러워 죽게 만들면서
그렇게 ㅎ 아름답게..
이렇게 버리고 비우니 많은게 채워집니다 ㅎ
이제 우리~~ 행복이 찾아오지 않으면..
우리가 찾아갑시다~~
함께 그 행복 만들어 버립시다!!
조만간 작전 짜서 연락하겠습니다
2010.10.07 7:41PM        （マリアカフェより）